여행의 설렘을 안고 공항에 도착하면 체크인부터 수하물 위탁, 보안검색까지 숨 가쁘게 이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되잖아요. 특히 흡연자분들에게는 비행기 탑승 전 마지막 한 대가 정말 간절하거든요.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나면 이제 밖으로 나갈 수도 없는데, 막상 면세 구역 안으로 들어왔을 때 흡연실을 찾지 못해 당황하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김포공항에서 보안검색 다 끝내고 들어왔다가 흡연실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비행기 이륙까지 1시간 넘게 안절부절못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오늘은 전국 주요 국내선 공항 내부의 흡연실 유무와 위치를 아주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김포·제주·김해공항 내부 흡연실 현황
가장 이용객이 많은 김포공항 국내선부터 말씀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김포공항 국내선은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내부(격리대합실)에 흡연실이 아예 없거든요. 예전에는 11번 게이트 근처에 있었는데, 쾌적한 공항 환경 조성과 국민건강증진법 강화로 인해 사라졌더라고요. 그래서 김포공항을 이용하실 때는 반드시 보안검색을 받기 전, 1층이나 2층 외부에 마련된 지정 흡연 구역을 이용하셔야 해요. 일단 들어가면 비행기 내릴 때까지 참아야 한다는 뜻이죠.
반면 제주공항은 상황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제주공항 국내선은 보안검색을 마치고 들어간 안쪽에도 흡연실이 마련되어 있어요. 탑승구 2번 근처와 12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거든요. 제주도는 워낙 관광객이 많다 보니 편의 시설 차원에서 유지가 되고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하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이용객이 몰릴 때는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김해공항 국내선도 김포공항과 마찬가지로 내부 흡연실이 폐쇄되었거든요. 예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운영되지 않더라고요. 김해공항 이용하시는 분들도 반드시 청사 밖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들어오셔야 해요. 국제선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국내선은 정말 칼같이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공항마다 규정이 제각각이라 헷갈리기 쉬운데, 큰 공항이라고 무조건 안에 흡연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더라고요.
지방 소규모 공항의 냉정한 현실
청주, 대구, 광주, 여수 같은 지방 공항들은 어떨까요? 사실 지방 공항은 규모 자체가 작다 보니 보안검색 통과 후에 흡연실을 기대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더라고요. 청주공항의 경우에도 실내 흡연실은 전면 금지되어 있고, 무조건 터미널 외부 지정 장소만 이용 가능하거든요. 대구공항 역시 마찬가지로 내부에는 흡연 시설이 전혀 없더라고요. 대부분의 지방 공항이 친환경 공항을 표방하면서 실내 흡연실을 없애는 추세라 앞으로도 생길 가능성은 희박해 보여요.
특히 여수공항이나 울산공항처럼 규모가 작은 곳은 보안검색 구역 자체가 좁아서 흡연실을 만들 공간조차 마땅치 않거든요. 이런 곳들은 보안검색을 한 번 통과하면 다시 밖으로 나오기가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하더라고요. 비행기 연착이라도 되는 날에는 정말 고역이 따로 없거든요. 제가 예전에 광주공항에서 폭설로 비행기가 2시간 지연됐을 때 내부 흡연실이 없어서 고생하는 분들을 정말 많이 봤거든요.
10년 차 블로거의 뼈아픈 흡연실 실패담
제가 5년 전쯤에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갔을 때였거든요. 당연히 인천공항 국제선처럼 안에도 흡연실이 있겠거니 생각하고 체크인을 서둘러 마치고 면세 구역으로 쏙 들어갔단 말이죠. 보안검색대 통과하고 나서 커피 한 잔 사 들고 흡연실을 찾는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안 보이는 거예요. 직원분께 여쭤보니 “국내선은 내부 흡연실이 없습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대답을 들었거든요.
비행기 탑승까지는 1시간 20분이나 남았고, 이미 들어온 마당에 다시 나갔다 들어오려면 보안검색을 다시 받아야 하잖아요. 그 번거로움을 감수할 용기는 안 나고, 결국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 상태로 부산까지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깨달았죠. 아, 국내선은 제주도 빼고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구나 하고요. 그 이후로는 무조건 공항 들어가기 전에 건물 밖에서 모든 정리를 끝내고 들어가는 습관이 생겼더라고요.
현직 블로거가 전하는 꿀팁
제주공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선 공항은 보안검색 통과 후 흡연이 절대 불가능하더라고요. 만약 비행기가 지연되었다면, 직원에게 문의 후 보안 구역 밖으로 일시 퇴장했다가 재입장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복잡하니 처음부터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오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거든요.
전국 국내선 공항 흡연실 비교표
전국 주요 공항들의 국내선 구역 내 흡연실 유무를 한눈에 보실 수 있게 표로 정리해 봤거든요. 여행 가시기 전에 미리 체크해 보세요.
| 공항 명칭 | 보안구역 내 흡연실 | 상세 위치 및 특징 |
|---|---|---|
| 김포공항 | 없음 | 외부 1, 2층 지정구역 이용 필수 |
| 제주공항 | 있음 | 2번 게이트, 12번 게이트 인근 |
| 김해공항 | 없음 | 청사 외부 주차장 방향 이용 |
| 청주공항 | 없음 | 여객터미널 밖 지정 장소 |
| 대구공항 | 없음 | 터미널 외부 우측 끝 구역 |
| 광주공항 | 없음 | 실내 전체 금연, 외부 이용 |
| 울산공항 | 없음 | 청사 정문 앞 흡연 구역 |
주의사항
화장실에서 몰래 흡연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공항 내 모든 화장실에는 정밀 연기 감지기가 설치되어 있거든요. 적발 시 항공보안법에 따라 엄격한 처벌을 받을 수 있고 비행기 탑승 자체가 거부될 수 있으니 절대로 시도하시면 안 되더라고요.
자주 묻는 질문
Q. 김포공항 국내선에 흡연실이 진짜 아예 없나요?
A. 네, 맞거든요. 2018년 이후로 김포공항 국내선 보안 구역 안의 흡연실은 모두 폐쇄되었더라고요. 반드시 보안검색 전에 외부에서 이용하셔야 해요.
Q. 제주공항 흡연실은 24시간 운영인가요?
A. 공항 운영 시간(첫 비행기~마지막 비행기) 동안에는 이용이 가능하더라고요. 다만 청소 시간에는 잠시 제한될 수 있거든요.
Q. 전자담배는 실내에서 피워도 되나요?
A. 절대 안 되거든요.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동일한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지정된 흡연실 외 장소에서는 금지되더라고요.
Q. 보안검색 통과 후 너무 급하면 다시 나갈 수 있나요?
A. 가능은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더라고요. 항공사 직원에게 알리고 보안 요원의 안내를 받아 퇴장해야 하며, 다시 들어올 때 보안검색을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 하거든요.
Q. 인천공항 국내선 환승 시에는 어떤가요?
A. 인천공항은 국제선 규정을 따르는 경우가 많아 터미널 곳곳에 흡연실이 잘 갖춰져 있더라고요. 일반적인 국내선 전용 공항과는 사정이 다르거든요.
Q. 면세점 쇼핑 구역에는 흡연실이 없나요?
A. 국내선 면세점(제주공항 등) 근처에도 제주를 제외하면 흡연실은 없더라고요. 쇼핑에 집중하시거나 밖에서 미리 해결하시는 게 최선이거든요.
Q. 라이터는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나요?
A. 몸에 지니는 방식으로 1개만 가능하더라고요. 위탁 수하물(부치는 짐)에는 절대 넣으면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 하거든요.
Q. 흡연실 위치를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A. 공항 내 설치된 인포메이션 키오스크에서 ‘흡연실’을 검색하거나 공항 안내 데스크에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하더라고요.
공항이라는 공간이 참 묘하죠. 설레면서도 때로는 이런 사소한 정보 하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거든요.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 잘 참고하셔서, 비행기 타기 전 당황하는 일 없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특히 제주공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선은 안쪽이 금연이라는 점,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리고 싶더라고요.
면책 조항: 본 포스팅에 기재된 공항별 흡연실 정보는 작성 시점의 현장 확인 및 공식 안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공항 운영 방침 및 내부 공사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내용은 이용 당일 해당 공항 홈페이지나 안내 데스크를 통해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